매일신문

경산-대구시 경산시 광역행정협 "삐끗"

경산시와 대구시간의 광역행정협의회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아 도로확장등 각종 사업계획이 차질을 빚는가하면 지역개발의 장애원인이 되고있다.대구시 범물동에서 경산을 연결하는 너비 35m 도로의 경우 경산시에서는 이미 공사착공에 들어갔으나 대구시 구간인 시지택지지구에서 경산시경계까지는대구시 계획만 돼 있을뿐 착공조차 하지않고있다.그리고 대정동에서 안심산업도로까지 2km의 도로도 대구시가 완공을 미뤄 경산시 구간인 중방동에서 대정동까지 2.3km의 2차선도로를 4차선으로 연내 완공한다해도 대구시 구간이 완공되지않는한 원활한 교통소통을 기대할수 없는실정이다.

또한 대구시가 지난92년 발표한 금호강변 고속화도로 개설도 2년이 지나도록경산군과 협의가 없는 상태에 있다. 이 계획은 당초 경산시.군이 건설부에건의한 것으로 경산시 대정동에서 금호제방을 이용, 동촌쪽으로 새 도로를 낼경우 지역균형개발은 물론 도로용지의 80%를 금호강하천부지를 활용할수있어공사비가 60%쯤 절감돼 경산시.군은 앞당겨 사업을 추진하려하고 있으나 대구시는 지금까지 사업계획조차 세우지 않고 있다.

한편 대구-하양간(20km)도로도 금호강의 하양쪽 제방을 따라 고속화 도로를개설하면 용지보상이 필요없는데다 금호강도 살릴수 있어 경산군이 적극 추진할 계획이나 대구시와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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