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야고부-타격입는 자동차수출

*[백화점은 19세기말에 생긴이래 1백50년간 존재했다. 이는 미국에서 하나의업종으로 이처럼 오래 존속한 것은 매우 드문일이다]며 요즘 한창 기세를 올리고 있는 가격파괴점 업계는 기고만장이다. 그도 그럴것이 미국시장의 50%는이미 이들업계가 장악해 버렸고 세계1위 가격파괴점인 월마트는 내년중으로매출이1천억달러를 넘어서 세계 10대기업에 진입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이 가격파괴가 남의 일로 끝나지 않는데 있다. 이 소매점들의 국내 상륙도 언젠가문제를 불러 일으키겠지만 당장 우리의 수출이 타격을 받고있다. 우리의 효자수출산업인 반도체 자동차 조선 유화중에서 자동차가 그대상이다. *수출이 잘되니미국내 우리차 시장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줄 알지만 올들어서 1.9%서 1.5%되레 줄어들고 있다. 이는 미.일 자동차들의 가격파괴전략 때문이다. 유명한 크라이슬러의 네온을 시작으로 잇달아 우리차보다헐한 값의 제품을 시장에 내놓고있기 때문이다. 우리차의 가격경쟁력은 잃어버린지 오래다. *70년대 세계 2위의자동차 수출국이던 영국은 이제 자국자동차공장을 하나도 가지고 있지 못한 신세로전락해 버렸다. 가장 큰 요인은 노사분규와 잦은 정권교체였다. 우리도 영국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새삼 말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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