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직근로자들의 이직률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돼 이들에 대한 사기진작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대구경영자협회가 조사한 {94년 생산직근로자 의식조사}에 따르면 생산직근로자의 78.8%가 이직의 경험이 있으며 2회이상 이직의 경험이 있는 근로자도55.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의 사유는 낮은 임금(24.2%)이 주요원인으로 나타나 다른 직군에 비해상대적으로 박탈감을 갖고있다는 분석이다.
또 직장과 직업에 만족한다는 근로자는 불과 22.6%이며 불만족의 이유로 장래성을 꼽은 근로자가 25.3%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선 생산직근로자들이 직장에서 긍지를 갖고 활동할수 있도록 하기위해선 장인정신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평소에 잦은 교육 혹은 자기발전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을수 밖에 없지만, 한국의 제조업체중에서 이러한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곳은 전무하다는게 업계의 진단이다.
더구나 생산직근로자들은 회사가 어려울때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근로자는39.8%밖에 되지 않으며 현재도 이직의사가 있는 근로자가 49.1%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돼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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