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2일아침 청와대 경내 상춘재에서 중국의 이??총리와 조찬회동을 갖고 양국 수뇌간 우의를 다지고 한.중 두나라의 경제협력증진을 거듭다짐했다.김대통령과 이총리는 특히 조찬회동에서 북핵문제와 관련, 북.미합의내용이성실히 준수되도록 협조하는 한편 유엔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반도에서 전쟁없이 평화가 유지되도록 공동노력키로 합의했다.
김대통령과 이총리는 이어 경제협력문제와 관련, 양국지도자 교류및 협조와대화를 통해 양국간 경제협력을 확대하고 심화시켜 나간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이총리는 한국산업시설을 돌아본뒤 큰 감명을 받았다고 밝히고 한국의첨단기술산업에 많은 관심을 표시했다고 주대변인은 소개했다.주대변인은 [오늘 조찬회동에서 김대통령과 이총리는 남북문제에 관해 가장많은 시간을 할애했으며 경제협력문제에 대해서도 많은 논의를 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조찬회동은 손명순여사와 이총리 부인등 양국 수뇌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오전7시55분부터 9시25분까지 1시간30분동안 진행됐다. 한편 이붕 중국총리를 수행 방한한 중국 경제인 일행 24명(대표 최옥산 국제무역촉진위원회부회장)이 2일 구미공단을 방문, 동양맥주 구미공장과 김성사TV공장등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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