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으로 땅이 영양분을 흡수하지 못해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증산왕에 뽑혀 영농지원을 받게되니 힘이 솟습니다"1일 경북능금농업협동조합 주관 제18회 능금잔치에서 능금 증산왕에 뽑힌 이공희씨(57).
그는 상주시 도남동 소재 7천여평의 과수원에서 유기농법으로 사과농사를 지어 올해 8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리게된 {부농}이다.
"농촌이 어렵다 죽는다 하니 농촌 총각들이 장가도 못가잖아요. 도남에도 청년이 40여명있는데 모두 열심히 일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땅은 일한만큼 보답한다는 믿음으로 평생 흙을 파고 있는 그는 세계적으로과질이 우수한 사과재배는 우루과이라운드 태풍에도 끄덕않을 전망밝은 농사라고 주장하고 있다.
증산왕이 되려면 과질도 좋아야 하지만 나무의 관리상태등도 중요평가항목이된다는 그는 수시로 땅을 파 흙과 퇴비를 섞어주는 특이한 노력을 했다한다.사과는 뿌리가 얕아 조금만 신경쓰면 풍부한 영양을 공급할 수있다는 것."특히 올해에는 가뭄극복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양수기를 밤낮 가리지 않고 2개월여를 돌렸으니까요"
그러나 그는 농사짓는데 가장 큰 어려움으로 일손부족을 꼽는다. 한때 과수원 관리인을 두기도 했으나 모두 농촌을 떠나 관리인은 물론 농번기 일손조차구할 수 없다는 것.
"특히 사과를 따는 10여일간 일손이 많이 필요한데 일본 아오모리 지역의 경우 학생들을 동원해 농사를 돕는다고 합니다. 사과 판로개척과 일손지원등에정부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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