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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도박혐의 처리미끼 금품챙긴 2명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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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2일 박영수(42.포항시 학잠동) 손병관씨(37. " 지곡동)등2명에대해 변호사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8월10일 오후9시쯤 포항시 죽도1동 남대문 의류시장앞에서 평소 알고지내던 김흥이씨(42.우현동)로부터 김씨의 친척인 심모씨(40.여)가 도박혐의로 경주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있다고 하자 "그곳 형사를잘아는 사람이 있다"며 박씨를 소개해주면서 50만원을 받는등 두차례에 걸쳐박씨와 함께 2백50만원을 챙긴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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