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의원이 주부등 9백명 경주관광 주선

내년 4대선거를 앞두고 물밑 선거운동시비가 일고 있는 가운데 내년 단체장출마예상자인 대구시의원 금모씨가 회장으로 있는 수성을 민주산악회원과 주부등 9백여명이 4일 경주 1일관광에 나서 사전 선거운동이라는 의혹을 받고있다.4일 오전 7시30분 1호 본부차에 {수성 산악회} 표지를 붙인채 관광버스가 수성구 두산동 아리아나호텔앞에서 출발하고 나머지 20대는 각 동별로 흩어져서주부들을 태워 모두 21대가 경주관광에 올랐다.

이날 관광은 토함산산행, 경주일대관광, 여흥의 순서로 꾸며졌으며 각종 경품과 선물도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금시의원은 [회원들로부터 회비 9천원을 받고하는 순수한 의미의회원단합행사다]고 주장했다.

김시의원은 지난8월 수성갑 보궐선거당시에도 민자당후보에 대한 불법선거운동 시비로 검찰에서 조사가 진행중이다.

대구시 선관위는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행사를 지원할 경우에는 사전선거운동에 해당된다며 이번 경우는 사정을 먼저 파악해야 알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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