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거창-쓰레기 종량제 부작용심해

쓰레기 종량제가 홍보와 주민의식 부족으로 불법투기, 소각등으로 부작용을 빚는가 하면 봉투가 턱없이 모자라거나 비싸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1일부터 거창군은 거창읍을 대상으로 2개월동안 쓰레기종량제를 시범 실시함에따라 가구당 20ℓ짜리 수거용봉투 3매씩을 무상으로 나눠준후 나머지는 1백59개소에 개설된 판매소에서 구입, 사용토록 하고 있다.그러나 종량제실시이후 주민의식부족과 홍보가 제대로 안돼 쓰레기가 골목길등하천가에서 군데군데 불법투기되거나 소각되고 있어 민원이 발생하는등 부작용을 낳고 있다.

특히 수거용봉투가 턱없이 모자라 가정에서 밤껍질을 벗기는 주부들은 일시에많은 양의 봉투를 필요로 하나 구입할 수 없을뿐 아니라 가격도 용량 1백ℓ짜리가 1천원씩 하는등 너무 비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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