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의 월급을 쪼개 지난 7년동안 불우아동들에게 장학금과 일선학교 교육실습기자재를 지원해온 일선공무원이 8일 제18회 청백봉사상 본상을 수상,화제다.현재 대구 중구 남성동사무소소속으로 청소차량운전원인 이영화씨(54.기능8등급)가 화제의 인물. 국교졸업이 학력의 전부인 이씨는 77년 대구시청 운전원을 시작으로 시내 각 구청에서 근무해오며 87년부터 매년 불우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경북 달성군 하빈면 오지에 위치한 대평국민학교에 교육실습기자재구입및 학교행사에 적극 지원하는등 조용한 가운데 봉사정신을발휘해왔다. 다섯 식구가 생활하기도 빠듯한 처지에서 정기적으로 고아원과경로당을 방문, 소외된 이들을 위로하는등 지금까지 남을 위해 쓴 돈만도 1천만원에 가깝다.
달성공원 기능10등급 공무원인 부인 권점늠씨(54)와 함께 매일 새벽부터 도로변 쓰레기수거에 앞장서고 있는 이씨는 지난해 경북교원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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