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일본의 전후 대표적작가 오에 겐자부로(59)가 일본정부의 문화훈장 수여를 거부해 우익단체등의 비난공세에 시달리고 있다.오에는 노벨상 수상 발표 이틀만인 지난달 15일 일본정부의 훈장수여 제의를거부한 후 이를 비난하는 편지가 전국 각지에서 잇따르고 있고 또 우익단체등이 직접 자택을 방문까지해 항의하는 사태까지 빚어져 곤욕을 치르고 있다는것. 이때문에 경찰은 오에의 집 주변에 순찰차까지 배치,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그런데 이같은 비난은 오에가 반전.반핵주의자로 왜 다이나마이트 발명으로모은 자금으로 만든 노벨상을 받는가라는 것에서부터 천황이 주는 상을 거부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라는 내용까지 다양한 편차를 보이고 있다.이에 대해 오에는 '전후민주주의자에게 국가의 훈장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밝하는 한편 '노벨상은 일본문학 전체가 세계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기회라는점에서 수상은 당연한 것'이라며 당당하게 정면대응 자세를 보이고 있다.현재일본에서는 오에의 작품이 날개돋친듯 팔려나가고 있으며 장남 히카리가 작곡한 CD도 매진사태를 빚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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