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출 연말도 "신바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경북지역 제조업체들의 수출실적이 크게 늘고 수출 선행지표인 신용장(L/C) 내도액도 급증해 지역 기업의 연말 수출전망을 밝게하고 있다.특히 섬유류의 10월중 신용장 내도액이 9월보다 34% 증가해 91년2월(38.7%)이후 최고의 증가율을 기록한데다 전기전자제품도 57.9%나 는 것으로 나타나지역 주력업종의 수출경기는 앞으로도 당분간 호조를 보일것으로 전망된다.16일 한국은행 대구지점이 집계한 10월중 지역 금융기관의 외국환업무 취급실적에 따르면 지역기업의 ??월 수출액은 2억2천6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9% 늘어났다.또 향후 수출동향을 점칠수 있는 신용장 내도액 역시 10월들어 3억3천8백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6%나 증가했다.

이에따라 올들어 10월까지의 총 수출액은 20억1천6백만달러, 신용장 내도 총액은 30억3천2백만달러에 달해 지난해보다 24%의 증가세를 보인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증가와 함께 수입 승인(I/L)실적도 크게 늘어 10월 수입승인금액이 1억3천3백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증가했으며 10월까지의 총 수입승인금액도 13억1천7백만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25.7% 늘어났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직물류를 중심으로한 섬유제품의 수출증가세가 확대되고전기전자제품의 수출도 엔고의 영향으로 호조를 보이고있다]며 [수입승인금액이 크게 는 것은 수출 호조로 원료및 부품 수입이 증가한데다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기계류 수입이 증가한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