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범으로 보이는 20대 강도들이 택시를 강탈 대구시내를 휘젓고 다니며 심야에 연쇄강도짓을 벌였으나 경찰은 단서조차 잡지못하고 있다.특히 범죄소탕1백일 작전을 비웃듯 범인등은 시내중심가 주차장에서 운전자를흉기로 찌르고 금품을 뺏는등 최근 일련의 강력범죄를 모방하며 비상령을 무색케했다.16일 오후 11시30분쯤 달서구 장기동 성서인터체인지 입구에서 선아교통 소속 대구1바 1076호 택시(운전사 이문용·35)를 타고 가던 20대 남자 3명이 운전사 이씨를 흉기로 위협, 현금 13만원을 뺏은 뒤 이씨를 차에서 내리게 하고차를 뺏아 타고 달아났다.
이날 범인들은 같은 동 성서신용협동조합 앞 길에서 택시를 타고 서부정류장으로 가다 갑자기 강도로 돌변,현금과 택시를 뺏아 달아 났다는 것.17일 0시30분쯤 대구시중구계산동2가71 대구은행 계산동지점 주차장에서 이은행서무과장 김모씨(40·달서구 송현동 )가 20대 초반의 남자 4명에게 흉기로배를 찔린 뒤 현금 4만원등이 든 지갑을 뺏겼다.
김씨는 이날 직장 동료들과 저녁 식사 후 귀가하기 위해 주차장에 세워 둔 자신의 승용차에 타고 출발하려는 순간 이들이 다가와 차문을 열고 흉기로 위협,금품을 요구하다 김씨가 반항하자 배를 찌르고 지갑을 뺏아 달아났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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