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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이야기-지역암각화연구 "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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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 동호인모임인 고문화연구회(회장 이순철)가 최근 그동안의 유적답사를통해 발견한 포항, 영일지역 암각화군(일명 바위그림)에대한 해석을 알기쉽게엮은 '칠포마을 바위그림'이란 책자를 발간했다.이책에는 지난 89년 비전문가인 회원들이 발견, 화제가 되었던 영일군 칠포일대의 암각화군에 대한재미있는 설명과함께 한반도 다른 지역에서 찾아낸 바위그림에 표현된 선사인들의 문화, 신앙을 비교설명해 지역선사유적이해에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영일군 기계면 인비마을에서 발견된 '석검암각고인돌', '칠포곤륜산 암각화', '신흥마을 오줌바위'등 지난 89년부터 지금까지 고문화연구회가 발견 조사한 바위그림 60여점의 실물사진과 실측도를 자세하게 소개해놓고 있다.책의 저술을 맡았던 회원 이하우씨(39·영일고 미술교사)는 '아마추어들이이런책을 내어 부끄럽지만 발간을 계기로 지역문화유적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문화연구회는 국판크기에 1백36쪽으로 발간된 2천권을 학교와 도서관 기타관심있는 시민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지난80년 포철직원들에 의해 발족된 고문화연구회는 현재 중고교사등 50여명이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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