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TV뉴스에서 114안내 이용에 대해 유료화할 방침을 보도했다.대부분의 사람들이 전화번호부를 찾아보는 것보다 114안내를 이용하는 것에지나치게 익숙해 있다는 것에 인정은 한다. 지나친 114안내 이용에 따른 부작용을 막기위한 대책의 한 방편으로 제시한 듯하다.아직까지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시할 것인가를 확정하지 않은 상태라 하지만유료화시행에 반대하는 의견을 밝히고 있다.
114를 이용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도 많이 있겠지만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상업을 위주로 설치된 전화는 번호가 교체되기가 쉽고 또 새로 생긴 상점은전화번호부에 기재되어 있지도 않고 기재되었다 하더라도 그렇게 쉽게 새로 발행된 전화번호부를 구할 수가 없다.
특히 시내 중심가의 경우는 한달이 멀다하고 상호가 바뀌고 소유주가 바뀌니더욱 전화번호를 알기가 어려워 어쩔 도리가 없다.
설령, 전화번호부에 이미 수록된 것이라 하더라도 각 가정 사무실에서는 가능할지 모르지만 공중전화를 이용할 경우 찾아서 하기란 꽤 힘들다. 번화한 곳에서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도 많고, 통화시간이 길다는 이유로 봉변이나욕설을 당하기가 일쑤다. 그런 상황에서 여유를 가지고 전화번호부를 찾아 볼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통신이라면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것이면서도 일종의 서비스업이라생각된다. 수고스럽지만 그 정도의 서비스 제공은 당연하다고 본다.또 획일적인 요금을 매기기보다는 부분적인 시행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예를들어 전화번호교체후 일정기간(6개월 또는 1년)동안 전화번호부에기재되어 있지 않은 경우는 무료로 하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더불어 시민들의이용 욕구에 대한 자제력도 필요할 것이다.
김정명(대구시 중구 대봉1동 31의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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