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륜자동차 관리업무 전산화 시급

이륜자동차등록및 이전등 관리업무의 전산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대구시내 각 동사무소에서 전담하고있는 현행 오토바이 관리업무는 수기대장방식으로 관리가 허술하며 제때 등록및 이전절차를 밟지않는 사례가 많아 오토바이를 이용한 범죄발생시 차적조회등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는 것.일반차량과는 달리 오토바이의 경우 등록과 번호판교부,이전등 제반업무에 필요한 전산프로그램이 개발되지않고 있는 실정이다.이에따라 도난,분실된 오토바이의 경우 범죄에 이용되는 사례가 많아 경찰에서 용의차량에 대해 차적조회를 하려해도 전산화미비로 일일이 대장을 확인해야하기 때문에 수사에 차질을 빚는 경우도 잦다.

또 책임보험 미가입 과태료징수등 관련업무가 전산화미비로 제때 이뤄지지않는등 문제점도 노출되고있다.

담당자가 등록및 이전실태를 꼼꼼히 챙기지 않을 경우 관리가 부실해질 가능성이 많고 심지어 등록하지않고 운행되는 사례도 많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이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륜자동차 관리업무에 필요한전산프로그램이 개발완료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현재 대구시각 동사무소에등록돼있는 이륜자동차가 12만5천대에 달하고있고 소유자와 주소,이전과 관련한 사항을 일일이 입력,제반업무를 처리하기까지는 많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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