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오일쇼크}가 닥쳤을 때 우리나라가 세계 주요 석유수입국 가운데가장 취약한 나라로 밝혀졌다.석유개발공사는 최근 우리나라와 대만, 일본,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스페인, 네덜란드등 세계 주요 석유수입 9개국을 대상으로 경제구조의 건전성과 에너지 소비의 효율성, 대응능력 등 3개 항목을 조사, 석유공급 위기때의 각국별 종합위험도를 지수로 산출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종합위험도가 27로 대만의 24보다 높아 비교대상9개국중 석유파동 때 가장 취약한 나라로 밝혀졌고 미국은 8로 위험도가 가장낮았으며 그다음은 프랑스 9, 독일 10, 이탈리아.일본 11, 스페인 13, 네덜란드 15의 순.
항목별 조사결과를 보면, 우선 {국가별 경제구조의 건전성}에서 우리나라는경제규모에 비해 석유를 많이 수입하고 석유 의존도가 매우 높아 건전성이가장 낮은 국가로 조사됐다.
독일과 미국은 각각 경제구조의 건전성면에서 1, 2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은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일본, 대만의 순이었다.또 {에너지및 석유 소비의 효율성}에서도 우리나라는 효율성이 가장 떨어지는 국가인 반면 일본은 가장 효율성이 높은 국가였다.
이와함께 석유비축일수, 자체 석유 개발능력 등을 감안한 {석유위기 대응능력}에서도 우리나라는 대만보다도 뒤져 가장 능력없는 국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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