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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배구대제전-상무 "4강 보인다"

상무가 고려증권을 풀세트 접전끝에 이겨 4강리그 진출의 가능성을 보인 반면 고려증권은 탈락 위기에 몰렸다.상무는 18일 장충체육관에서 계속된 '94실업배구대제전 8일째 남자부 리그에서 똑같이 2승2패를 기록했던 고려증권을 3대2로 힘겹게 물리쳤다.상무는 이로써 7개팀이 벌이는 풀리그에서 3승2패를 기록, 남은 한전과의 경기에서 완패하지 않는한 4강리그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반면 92년 국내 최강을 자랑하던 고려증권은 이날 패배로 2승3패를 기록하면서 남은 서울시청과의 경기를 완승한다 하더라도 다른 3승3패팀들과 득실률을따져야하는 어려움을 겪게 됐다.

현재 남자부에서는 이날 서울시청을 3대0으로 이긴 럭키화재가 5승1패, 현대자동차써비스가 4승1패로 4강리그 진출을 확정해 놓고 있으나 나머지 3승2패의 상무, 2승3패의 고려증권, 2승2패의 한전, 1승3패의 대한항공은 남은 경기결과에 따라 두팀이 4강에 오르고 두팀은 탈락하게 된다.

여자부 B조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도로공사를 3대0으로 완파, 2승의 선경과함께 4강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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