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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영수회담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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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회담 성사를 위한 여야의 휴일 막판 절충이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여야는 21일 각각 확대당직자회의와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단독국회 강행과 장외투쟁 강화를 재확인, 이번주가 정국정상화냐 극한대치냐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협상창구인 민자당의 서청원정무1장관과 민주당의 강창성의원은 20일 오후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만나 김영삼대통령과 이기택민주당대표와의 청와대 영수회담성사를 위한 절충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이날 절충에서 양당은 대치정국을 풀기위한 영수회담이 필요하다는데는 인식을 같이했으나 국정전반에 대한 포괄적인 회담이 돼야 한다는 여권의 주장과{12.12}만을 의제로 삼겠다는 민주당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 합의에 이르지못했다.

서장관은 접촉이 끝난뒤 [서로의 의견이 맞서 무산됐다]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고 말해 가까운 시일내 회담이 성사되기는 어려울 것임을 내비쳤다.특히 여권의 입장은 22일로 예정돼 있는 김대통령과 김종필대표와의 주례회동에서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여 이날 회동의 결과가 주목된다.한편 여야는 21일 영수회담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등에 대비, 다각적인 정국운영방안등을 논의했다.

민자당은 이날 확대당직자회의를 열고 12.12를 둘러싼 입장차이가 좁혀지지않아 영수회담이 결렬될 경우 이번주부터 단독국회를 강행한다는 방침을 거듭 확인한데이어 오후에는 13개 상임위간담회를 여는등 단독국회 전초전을 위한 움직임을 가시화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여당과의 절충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재야와 연대해 본격적인 장외투쟁을 벌이는등 강경투쟁에 들어가기로 해 파행정국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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