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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광고로 청소년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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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통신을 이용,청소년들에게 음란 프로그램을 판매해온 일당이 검찰에구속돼 충격을 주고있다. 특히 음란프로그램은 최근들어 급증한 컴퓨터 보급률에 편승,순식간에 확산되는데다 컴퓨터를 제대로 모르는 부모들의 감독권에서마저 벗어나 컴퓨터시대의 새로운 사회문제로 떠오르고있다.검찰에 적발된 이들은 그동안 컴퓨터 사서함등에서 수집해온 음화,음란소설등을 프로그램화한뒤 천리안이나 하이텔의 게시판란에 성인용 프로그램 광고를 내 청소년들을 유혹해왔다. 이들은 주문이 들어올경우 먼저 은행 온라인계좌로 송금을 요구한뒤 음란프로그램을 소포로 판매하는 얼굴없는 판매방식을 사용,청소년들이 손쉽게 구입할수 있도록해왔다.이들은 또 일본과 미국의 포르노 사진과 낯뜨거운 소설류를 적은 용량의 컴퓨터 디스켓대신 용량이 6백배이상인 CD롬타이틀에 수록,성행위장면을 영상화 하기도했다.

검찰은 최근 컴퓨터를 이용한 음란물 판매가 성행하고 있다는 정보에따라 한달 가까이 컴퓨터통신 사서함을 검색,이들을 붙잡았다. 단속결과 주범격인방진우씨(25)등은 단 며칠새 수백만원어치의 프로그램을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검찰은 이들외에도 유사한 프로그램 판매조직이 더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다 대구지역만해도 컴퓨터통신에 가입한 청소년층이 1만여명에 이르고있어 음란프로그램 폐해가 심각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컴퓨터 전문가들은 "컴퓨터통신을 이용한 음란물의 확산을 막기위해서는 부모들의 관심과 청소년층에 대한 교육외에는 뾰족한 방법이 없다"고 밝히고있다. 자녀들이 컴퓨터를 조작하는것을 그저 신기하게만 여기는 무관심으로는 음란물의 접근을 막을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컴퓨터를 아예 거실에비치,가족이 모두 보는데서 조작하도록 하는 가정도 늘어나고 있다.대구지검 형사1부 윤희식검사는 "컴퓨터 음란프로그램은 단기간에 확산될 위험이 있다"며 "부모들도 컴퓨터조작법을 익혀 음란 프로그램이 자녀들에게전파되는 경로를 막아야할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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