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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선정-상이남편 내조 '장한 아내상'의 얼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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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주유수씨(53)53년11월 연천지구 전투에서 두다리를 잃은 반주호씨와 결혼, 날품·산나물채취로 시작된 빈농의 시집생활을 억척으로 극복하고 남편을 사회에 환원시키는데 성공했다.주씨는 서울대 공대를 졸업한 장남을 비롯, 3남매를 모두모범 사회인으로 길러 어진 아내·훌륭한 어머니에다 효부로서 칭송도 자자하다.청도군 화양읍에 차린 문구사가 슈퍼로 커지면서 남편의 사회 적응에눈을 돌린 주씨는 술로 세월을 보내던 남편 반씨를 상이군경회 책임자로 내보내 회원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게 만들었다.40년간 시어머니를 모시고 시동생 3명의 뒷바라지까지 거뜬히 해낸 주씨는 자녀교육에도 성공, 1인4역 주부로 칭송받고 있다.

청도군 화양읍 범곡2리 144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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