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까지만해도 서로 근무를 꺼리고 발령받으면 근무성적 불량자가 유배됐다고 여길 정도로 따돌림을 받던 울릉도가 경찰공무원들의 선망근무지역으로바뀌고 있다.이달초 경북경찰청 정기인사에서는 2명 전보계획에 7명이 자원해 5명은 울릉도 근무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이들은 근무성적도 뛰어나다.울릉도가 1급 근무지로 떠오른 것은 경찰관들이 수사.교통등 3D부서에서 일하기를 기피, 민원이 적은 곳의 근무를 선호하는데다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1년이상 근무하면 다음에는 자신이 원하는 지역으로 갈 수 있기 때문.근무경력 평점에서 다른 지역과는 달리 월0.1점씩의 가산점을 얻는 외에 육지 근무자들보다는 공부할 수 있는 여건조성이 쉽다는 점도 플러스 요인으로작용하고있다.
젊은 순경이나 경장등 비간부들이 주로 울릉도 근무를 선호해 왔으나 경위이상 간부들도 이런 추세를 보여 최근 인사에서 울릉서 모간부가 내륙근무지로전보되자 상당한 불만을 표했다는 것.
경북지방경찰청 인사관계자는 [근래 울릉도가 근무 경합이 가장 치열한 지역이 됐다]며 세태변화를 실감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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