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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조선업계 자금난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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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 거제지역 소형 조선업계가 자금난으로 도산사태가 속출하고 있다.소형조선소들은 물량 부족에 따른 저가 경쟁으로 적자가 누적된데다 작업량마저 부족해 도산사태가 속출하고 있다.지난달 22일에는 충무시 봉평동 한일조선과 고려조선공사가 외환은행과 경남은행 충무지점등지에서 2억4천여만원 상당의 만기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처리되는등 올 들어서만 해도 이 지역에서는 4개 조선소가 은행거래 정지를 당해파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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