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고품싸게 팝니다 동구새마을부녀회

'아껴쓰고 나눠쓰고 다시쓰자'대구시 동구새마을부녀회가 29일 오후 2시 동구신암4동 대구축산신암점 3층(신암4동파출소 옆)에 '새마을 알뜰 상설매장'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공휴일 제외) 중고의류, 가전제품, 가구류에서 장남감 신발 운동기구 주방용품 등 온갖 생활용품이 개당3백~5천원에 전시,판매된다.

마늘 참기름 건어물 등 각종 농수산물은 각 동부녀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영천 영일 금릉 영양 등 27개면에서 곧바로 가져와 시중가보다 10~20% 싸게 공급한다.

또 우유팩을 모아 이곳에 가져오면 재생휴지와 교환할 수있고, 재생노트와무공해비누 등 각종 환경용품은 시가보다 20%정도 싸게 구입할수 있다.판매할 물건은 부녀회원들이 반상회나 각 가정을 방문해 모은 중고품을 상태별로 분류,수선하고 업체에서 재고품 등을 기증받아 마련했다.김분태 부녀회장(45)은 "27개동 부녀회원들이 일주일마다 5명씩 나와 매장을운영할 계획"이라며 "버리기 아까운 물건이 있으면 직접 가지고 나와 다른물건과 바꾸거나 연락을 주면 회원들이 직접 찾아가 모아온다"고 주민들의협조를 당부했다. 연락처:새마을알뜰매장 943-0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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