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협동조합형태의 유령금융회사를 운영해오던 대구시 중구 대봉동 청운상가내 우방상가조합 이사장 주진석씨(55세가량)가 1천여명의 고객들이 맡긴1백억원이상의 예금을 가로채고 잠적해 파문이 일고 있다.피해자들에 따르면 [맡긴 돈을 찾기위해 지난달 29일 오후 조합을 찾았으나문이 닫혀 있어 확인해보니 이날 오후2시 조합 셔터문을 내리고 주씨 등 직원이 달아났다]는 것이다.
이사장 주씨는 지난 89년부터 이곳에서 임의로 {신용협동조합}을 만들어 고객들에게 은행과 똑같은 형태로 정기예탁금증서, 자립예금통장등 갖가지 형태의 통장을 발부한뒤 예치금을 횡령해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피해자들은 인근 청운맨션 주민들과 방천, 칠성, 범어시장등 시장상인들을비롯해 대구시내 전지역에 걸쳐져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주씨는 13년전부터 방천시장에서 인가받은 신용협동조합인양 위장, 영업을해오다 지난89년 이곳으로 장소를 옮겨 불법영업을 해왔다. 이 조합은 지난88년 신용협동조합 대구시지부에 가입승인을 요청했으나 요건미비로 받아들여지지 않은채 영업을 해와 피해자들이 보상을 받을 길은 사실상 없는 것으로보인다.
한편 경찰은 1일 주씨등 달아난 조합직원의 신원및 소재를 찾는 한편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사무실 수색등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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