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방이 입주자의 아파트하자보수 요구를 수차례 받고도 제때 해주지 않다가 말썽이 일자 뒤늦게 수리에 나서 비난을 사고 있다.포항시 우창동 대동우방타운에 입주한 조모씨(37.여)에 따르면 지난달 2일105동 302호에 입주한뒤 큰방과 작은방에 물이 차올라 이불이 젖는등 하자가발생, 관리사무소에 수차례 보수를 요구했으나 "해주겠다"고 말만 할뿐 계속수리를 미루어 왔다는 것.
그러나 현장사무소측은 문제가 확산되자 일주일전 뒤늦게 바닥을 파고 보수를 시작, 작은방을 통해 들어오는 상수관을 따라 물이 유입되는 것을 발견한뒤에도 옆집의 양해를 얻지 못했다는 이유로 직각으로 들어오는 상수관접속소켓부분의 누수수리를 미뤄오다 지난달 30일에야 공사를 거의 마무리, 생활에 큰 불편을 겪게 했다.
조씨는 "대형건설사가 하자보수를 이렇게 불친절하게 해줄지 몰랐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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