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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쓰레기매립장 공사중 설계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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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호동 쓰레기매립장 공사를 하면서 설계변경을 통해 1년만에 공사비를 당초보다 배 가까이 증가해 의혹을 사고 있다.포항시는 지난해 8월 그동안 사용해오던 양덕동 쓰레기장의 매립이 끝나자호동산32일대 6만5천평에 오는 99년까지 매립할 신규 쓰레기장을 조성키로 하고 1개월뒤 입찰을 실시했다.

이 입찰에는 49억원공사에 50여업체가 참가, 치열한 경쟁끝에 설계가의 40.25%인 21억원의 입찰의사를 밝힌 (주)동아건설이 수주했었다.낙찰 당시부터 저가입찰에 따른 부실우려를 낳았던 이 공사는 그러나 지난2월과 8월, 2회의 설계 변경을 거치면서 공사비가 낙찰금액의 배 가까운 39억원으로 불어나 그 과정을 둘러싸고 시비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더욱이 2회의 설계변경중 2월 변경때는 이 공사설계감리를 맡은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가 참여, 주도한 것으로 드러나 처리과정에 철저한 규명이 뒤따라야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대해 시관계자는 "사무실을 조립식에서 철골 구조로 바꾼데다 당초 설계시 용역업체의 업무 미숙으로 빠진 부분이 많아 이를 보완키위해 설계변경이이루어졌을뿐 특혜는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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