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조명광고 난무 전력낭비

언제부터인가 전력이 남아돈다는 말이 있고부터는 네온사인규제가 자유화되고만지도 꽤 오래된 것 같다.슈퍼마켓에서부터 은행에 이르기까지 대형입간판들이 밤거리를 화려하게 수놓고 있는게 장관이다.

변두리고 도심이고 할것없이 호화찬란한 네온사인들을 보면 그야말로 간판문화발전은 선진국대열이란 이상한 착각마저 불러일으킨다.

아무리 전력이 남아돈다고는 하지만 전력을 남용하는듯한 인상을 지울수가없다. 요즘은 한술 더 떠서 각 주유소에 설치한 화려한 전등과 서치라이트는심야안면방해 요인까지 되고 있다.

제아무리 PR시대라고는 하지만 자기과시적인 자원낭비 풍조에 젖어있는 전력과소비란 생각이 든다.

옛말에 있을 때 아껴 써란 말이 있듯이 풍부한 전력공급도 적절한 수요에 따른 정책이 뒷받침되어야 할것이다.

또 국민스스로 자원을 절약하는 마음가짐으로 전력낭비에 신경을 써야 할것이다.

김상현(대구시 동구 신천3동194의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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