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야고부-명문대 출신과 인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역 인재를 키워야 한다는 것은 대명제다. 고을이 모여 지역을 이루고 지역이 합쳐 나라를 이루기 때문이다. 이는 수신재가치국평천하와 맥을 같이 한다.그래서 대구.경북의 의회와 민간단체들이 인재양성의 한 방법으로 서울에학사를 건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이에 대해 지역의 국.사립대학들은 강한 반기를 든다. 지역의 대학부터 키워놓으면 인재양성은 지역에서도 충분히 가능한데 왜 하필이면 지역인재를 서울로 송출해야 하는가를 묻고 있다. 민간단체들이 추진하는 학사도 대구.경북지역에 짓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학들의 주장과는 달리 현실여건은 여의치 못하다. 지방대출신들이 중앙에서 치러지고 있는 입사시험에서 당하는 일방적인 불합리성과 한계의 벽은 워낙 두터워 좀처럼 뚫기가 어렵다. 설사 합격한다 해도 {깃털이 다른 새}의 수모와 소외는 필수 극복과제임에야. *최근엔 한술 더떠 지역의 어느기업도 신입사원을 모집하면서 서울대.고려대.연세대.서강대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들은 경북대와 영남대까지도 기타대로 포함시켜 분류하고 통계를 냈다는 소문이다. 그 기업은 향토의 젖과 죽으로 성장했는데도. *일본의 기업들은 대학의 순위를 다각도로 매기고 있다.결론은 {명문대 출신이 인재란 보장은 없다}는 거였다. 공개 기업으로 성장한 일본기업의 이면에는 지방대출신의 부지런한 일꾼들이 버티고 있다는 걸상기할 필요가 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