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은 5일 농촌지역을 돌며 농민들을 꾀어 상습도박을 벌여온 공무원 농협직원들이 낀 도박단 17명을 검거, 3명을 구속하고 14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달아난 4명을 수배했다.상습도박 도박장개장 혐의로 구속된 이영식(31.창운건업대표.고령군 고령읍헌문리) 이성철씨(37.고령군 고령읍 연조리)와 수배된 이종길씨(40.고령군쌍림면)등 3명은 지난 92년8월부터 94년10월까지 고령.성주등지의 농민후계자황모씨(39)등 20여명을 유인, 회사사무실등지에서 1회에 판돈을 최고 30만원씩 걸고 1천여차례에 걸쳐 3억여원의 포커도박을 벌인 혐의다.특히 이영식씨는 농민 자영업자들에게 도박자금을 빌려준뒤 갚지 않는다며콤바인 농작물운반트럭등을 강제로 빼앗고 1천4백만원상당의 도박장개장비를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다.
구속된 농협직원 유강수씨(42.고령군 고령읍 지산리)와 불구속입건된 박모씨(36.공무원)등은 상습도박을 벌인 혐의다.
경찰은 지난달 중순부터 고령등 농촌지역에서 도박꾼들이 농민들을 유인, 가산을 탕진케한다는 첩보에 따라 내사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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