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지점을 비롯 시내 일부 현금취급점포에 무인감시카메라(CCTV)가 없거나설치된것도 화질이 나빠 판독에 지장을 초래, 범죄감시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10일 포항경찰서에 따르면 관내 무인감시카메라 설치대상점포는 모두 1백25개소인데 이가운데 설치된곳은 47개소 87대에 불과하다.
또 녹화테이프 사용현황은 89대 카메라에서 1천2백3개를 사용, 1대당 3-12회씩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들 카메라는 대부분 설치된지 5-6년이 지난데다 테이프의 경우 설치당시 흑백인데다 재사용을 계속해 화질이 아주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때문에 이를 통한 중요범죄인물의 식별은 엄두도 못내 낡았거나 흑백인 테이프의 경우 컬러테이프로의 교체가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신한 대동 대구등 최근 문을 연 신설은행점포는 대부분 컬러테이프를장착, 운용하는데 반해 주택 조흥은행등은 여전히 흑백테이프를 설치운용해좋은 대조를 보이고있다.
이에대해 은행관계자들은 "무인감시카메라는 상급기관에서 일률적으로 구입,내려보내기때문에 독자적인 설치운용은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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