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교량붕괴 여파로 {콘크리트 강도} 측정 쇄도

교량붕괴등 여파로 부실시공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경북지방공업기술원에는 콘크리트압축강도측정을 요구하는 시민, 공사관계자들의 시험의뢰가 쇄도하고 있다.공업기술원관계자에 따르면 올들어 11월말 현재 주택 건축주, 공사장감독관,중소주택업자등이 의뢰한 압축강도시험건수가 2만여건에 달했다는 것.특히 지난 10월 성수대교 붕괴사고 후에는 종전 하루 50건 정도이던 측정 요구가 하루 80건씩으로 늘어나 직원 2명이 밤샘작업까지 했다고 한다.이들 공사관련자들은 주로 사용콘크리트가 안전수칙에 적합한지를 확인하고 있으며 아스팔트, 아파트건설현장의 바닥 콘크리트를 떼와 부실시공 의혹이 있다며 두께와 강도측정을 요구하는 주민도 잇따르고 있다.이에대해 공업기술원은 [강도측정결과 수치만 알려줄뿐 합격여부는 용도에따라 시험의뢰자가 판단할 문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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