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물결이 농촌에까지 밀려들고 있다.16일오후 영덕군민회관에서는 영덕종합정보시스템(이스텔:ESTEL)중간시연회가 군민등 2백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열렸다.
지역 종합정보시스템구축은 체신부가 주민 정보마인드 확산과 정보를 통한낙후지역개발을 목적으로 전국18개시범지역을 선정하여 추진하고있는 정책사업의 하나.
사단법인 영덕정보센타가 주관하고 경북체신청과 영덕군이 후원한 이날행사는 대상지역중 가장 먼저 시연회가 열린점 뿐만아니라 컴퓨터를 이용한 정보활용이 이젠 농촌도 예외는 아니란점을 실감케했다.
이스텔은 기존 하이텔이나 천리안이 증권정보를 비롯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생활, 민원, 행정등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수백가지 지역정보전달이 핵심.
경북대 오영수, 박영철교수가 마련한 {영덕정보메뉴}는 서비스안내, 생활,민원, 관광, 산업정보등 5개부문으로 구성돼있다.
생활정보중 교육정보에는 지역유치원, 학원은 물론 경북지역의 4년제및 전문대에 대한 안내자료들이 자세히 들어있어 이제 안방에서 이같은 정보들을 이용할수 있게됐다.
또 각종 농산물가격, 거래정보를 한눈에 알수있어 영농의 전산화를 앞당길것으로 보인다.
체신부는 내년4월개통되는 이스텔을 위해 단말기1천5백대를 무료공급하는한편 컴퓨터무료교실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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