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증가일로에 있어 근본적인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얼마전에도 만취한 운전자가 인도로 뛰어들어 버스를 기다리던 학생, 시민들을 치어 십수명의 사상자를 내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비단 이뿐만 아니라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교통사고의 상당수가 음주에기인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면 정작 음주운전이야말로 우리 사회에서 시급히 근절되어야 할 악습이 아닐 수 없다.
직장인들의 절반 가량이 술을 마시고 운전해본 경험이 있다는 어느 설문조사가 말해주듯 언제 사고를 낼지 모르는 많은 흉기들이 도로를 질주하고 있는셈이다.
음주운전은 자신만의 피해에 그치지 않고 다른 무고한 생명까지 유린할 수있다는 점에서 용인할 수 없는 사회악에 다름아니다.
당국이 음주운전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지만 감소하기는 커녕 더욱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다.
물론 당국의 보다 강도높은 제재는 음주운전을 억제하는 효과적인 역할을 하는만큼 더욱 철저하게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음주운전은 자칫 엄청난 불행을 자초하는 화근이며 죄악이라는 의식의 정립이다.
이제 단속망에 걸려들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기고 적발되면 운, 재수 소관으로 치부하는 한심한 발상은 버려야 할 때가 됐다.
최정돌(대구시 달서구 송현2동 1920의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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