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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 수출경쟁 치열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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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섬유업체들은 올해 섬유경기 호조가 예상됨에 따라 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무려 20~30%나 높게 책정, 물량공세가 불가피해 수출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이에따라 올해 1억달러수출을 목표로 하는 업체만도 지역에서 7개에 달하는등 대형수출업체들이 급격히 늘어나 벌써부터 '덤핑경쟁'등의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지역에서 섬유수출 최대업체는 역시 동국무역. 올해 수출목표를 7억5천만달러로 지난해 6억3천만달러보다 20% 높게 잡았다. (주)갑을은 3억달러, (주)성안은 2억달러로 역시 상향폭이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올해 섬유인들의 '꿈'이라고 불리는 수출1억달러에 도전하는 업체는동성교역(대표 조복제), 승우무역(강태승), 삼아(김광동), 금강화섬(민성기), 태왕물산(권성기), 원천산업(김인국), 대하통상(채병하)등으로, 목표대로 실현된다면 섬유대형기업의 대열에 올라서게 된다.

이처럼 업체들이 수출을 늘려잡은 것은 지난해 상반기에 불어닥친 5년만의경기호황이 올해도 여전히 지속될것으로 전망되는데다 지난해의 대폭적인 시설투자때문에 수출을 늘릴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대해 업계에서는 수출을 늘리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지만 신제품개발없이 무조건 물량공세로 일관될 가능성이 높아 시장개척에 한계가 있을 것 이라며 후유증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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