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40대후반, 중년에 들어서면 여자의 일생에 있어 아주 중요한 두가지 전환점을 맞게 된다. 신체적으로는 생식력을 가진 시기에서 없어지는시기로 넘어가는 노화과정의 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갱년기라는 전환점을맞게 된다. 이 시기에는 여성호르몬 부족에 의한 여러 증상, 얼굴이 벌겋게달아오르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땀이 나기도 하며 소변이 자주 마렵고 피부는탄력이 없어지고 전신이 쑤시고 쉽게 피곤해지는 이런 증상들이 중년여성을괴롭히게 된다.정신적으로는 감정적인 전환점, 우리가 흔히 말하는 중년의 위기를 맞게 된다. 보통 이때쯤에는 자녀들은 성장하여 부모의 품을 떠나고 남편은 사회적경력이 최고조에 달하여 자신의 일에 바쁘고 여성자신은 더 이상 외모로나성적으로나 아름답지도 매력적이지도 않고 거기다가 생식능력의 종말을 고하는, 월경마저 없어짐으로써 자식들에게도 남편에게도 쓸모없는 존재가 돼버렸다는 소외감과 그에 따른 허무감에 빠져들어 불안해지고 우울해지기도한다. 여기에다 갱년기의 여러 신체적 증상까지 겹치게 되면 상당히 고통을받음에도 가족이나 주위로부터 심지어는 의사로부터도 따뜻한 이해나 도움대신 '늙어서 그런 것'으로 치부돼 버린다. 중년여성에게 있어서 이 시기를어떻게 잘 극복하고 대처하느냐에 따라 중년이후의 건강과 행복이 좌우된다.중년은 늙음을 의미하지 않는다. 중년은 젊다. 그리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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