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지원하는 영농자금이 올해부터는 농업경영자금으로 이름이 바뀌면서농가 대출 규모가 크게 줄어들어 가뜩이나 자금사정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민들이 반발하고 있다.농협안동시지부가 올해 농가에 배정할 농업경영자금은 풍산농협 18억4천8백만원, 안동 14억2천9백만원, 북후 13억1천만원, 임하7억2천2백만원, 예안3억8천6백만원등 16개 농협에 1백68억원에 그쳐 지난해 1백75억5천7백만원에 비해 7억5천7백만원이 줄어들었다.
도내 전체적으로도 농업경영자금 배정액은 2천4백98억원으로 지난해 2천6백3억원에 비해 1백5억원이나 농가 지원액이 감소됐다.
농민들은 "지난해는 벼수매량이 적은데다 가뭄피해까지 겹쳐 올해는 농가들의 자금사정이 예산에 비해 크게 악화돼 농가에 대출하는 농협의 농업경영자금을 크게 늘려줄것을 희망했는데 오히려 줄어들었다"며 대책을 바라고 있다이같이 농업경영자금이 줄어든 원인은 농협중앙회의 올해 농가지원 자금운용총액은 2조5천1백억원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데도 이중 농업경영자금은올해1조5천억원으로 지난해 1조5천5백억원보다 5백억원을 줄이고 재해대책비를 올해는 4천3백4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백58억원을 늘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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