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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포항식수 공급 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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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자양댐 관리사무소는 오는 3월 중순께부터 재개될 포항 비상식수 공급에 대비, 2백50마력짜리 양수기 10대와 호스를 마련하는등 급수대책에 부심하고 있다.영천 자양댐이 공급해왔던 포항지역의 식수 및 공단용수 25만여t은 지난해10월말에 비상급수에 대비, 공급을 중단해왔다.

자양댐 관리소측에 따르면 자양댐의 총저수량은 2월현재 1천5백여만t으로 이중 식수사용이 가능한 유효저수량은 75만여t에 불과하고 나머지 1천4백30여만t은 사수(사수)로 남아있다.

따라서 저수탑으로서 공급이 불가능한 사수를 양수기를 가동, 1일 10만여t의물을 안계댐으로 보낼 계획인데 포항의 식수원 확보가 어려운 3월 중순쯤부터 양수기를 동원, 식수용 공급이 재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러나 농업용수의 90%이상을 영천댐 방류에 의존해왔던 금호강 상·하류의몽리면적 1천5백여㏊의 7천여 농가는 생활식수 우선에 밀려 농업용수 방류계획이 전무하자 "올 농사는 포기할 수 밖에 없다"고 벌써부터 걱정이다.영천댐측은 지난해부터 계속해서 하천유지수 명분으로 하루 2만여t의 물을금호강에 방류해 오고 있으나 이마저 하천으로 모두 스며들어 농업용수에는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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