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결혼 최대 성수기인 9월 25일부터 10월 23일이 윤달이어서 봄에 결혼식이 집중될것으로 예상된다.예식장 예약이 벌써 주말에 몰리고있고 혼수시장도 판촉전이 치열하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신부를 위한 총가이드를 모았다.
▲평일 예식의 이점 = 결혼식이 집중되는 주말을 피하고 평일을 택할경우 많은 이점이 있다.우선 예식장 사용료의 50%를 절약할 수 있고 신혼여행 경비의 80%를 차지하는 호텔비용을 30%이상 절약할 수있다.
예식장이용료 자율화 이후 50%절감은 상당한 비용감소를 가져올 수 있다.2백50석의 좌석일 경우 15만원의 비용이 줄어든다.
신혼여행지로 제주도를 택할경우 호텔료 항공료등 80만원(3박4일)을 잡으면호텔비용은 60만원정도.평일을 이용할경우 30%정도 호텔할인 혜택을 받으면20만원을 줄일수있다는 계산이 나온다.평일이라도 화,수요일에 예식을 해야만 호텔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평일에 결혼식을 올릴경우 식장과 주위 식당 이용에 여유를 가질수 있다. 장터를 방불케하는 주말에는 낮 12시, 1시 예식의 경우 이용시간은고작 30분.그러나 평일을 택하면 여유를 가질 수 있고 식당도 충분한 시간적여유를 갖고 손님 대접을 정성껏 할수있는 이점이 있다.
▲혼수장만에서 주의할점 = 가전제품을 마련할경우 흔히들 TV, 냉장고,세탁기 가격만 비교하고, 이것이 싸면 전기밥솥이나 타전자제품에 대한 가격은확인하지도 않고 구입하는 경우가 많으나 전체 가전제품의 비교가 필수적.위의 세가지만 싸게 판매하고 신경을 쓰지 않는 나머지 품목에 바가지를 씌워 결국은 제값 다 주고 사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가전제품을 구입하기전에는 미리 백화점과 대리점을 충분히 둘러보고 구입하는것이 좋다. 냉장고는 4백30~4백80ℓ가 인기고 TV는 25~29인치가 인기.요즈음은 예물을 줄이고 그대신 오디오를 구입하는 경향이다. 가전은 대략 3백만~4백만원대.
야외촬영을 할때는 사진 장수가 몇장인가에 연연하지 말고 촬영을 누가 하는가에 신경쓸일.촬영자를 확인하고 당일 촬영시 드레스를 대여하는지 액자를주는지등을 상세히 체크한다.촬영비용은 60만~80만원선.
신랑신부 드레스와 턱시도, 화장의 경우 개별로 하는것과 한꺼번에 빌리는것 중 어느쪽이 싼가를 확인하고 결정한다.낱낱으로 할경우 우선은 싸게 느껴지지만 전체적으로 계산하면 한꺼번에 빌려주는 경우가 유리하다.한곳에서한꺼번에 할경우 80만원정도가 든다.
가구는 신혼용으로 원목과 하이그로시 두가지가 인기.원목은 싫증이 덜나고튼튼한 반면,하이그로시는 수납공간이 많은 장점이 있다.점차 원목가구를 선호하는 추세. 원목의 경우 침대를 제외한 세트가 2백만원선. 하이그로시는 3백만원정도 예산하면 된다.
▲결혼 스케줄 = 결혼 날짜가 정해지면 주말에 할경우 두달전에 예약을 해야하고 평일이면 언제나 예약이 가능하다.
결혼식 한달전에는 신혼여행 예약, 가구류 구입 예약, 웨딩드레스 선택을 해야한다.신혼방 마련도 완료되도록 한다. 결혼 보름전에는 결혼예물준비와 신랑 신부 예복 맞춤을 끝내고 주례방문도 마쳐야 한다.결혼 3일전에는 신혼여행물품 준비와 폐백 피로연 음식장만을 하고 당일에는 신혼여행물 준비확인과 폐백용 한복을 준비한다.〈김순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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