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화장품 야구단 전격해체 결정

실업야구단 한국화장품이 전격 해체된다.한국화장품은 그동안 운영해 온 야구단이 투자에 비해 회사 홍보에 대한 기여도가 적어 내부적으로 해체를 결정하고 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화장품의 김동희홍보실장은 "실업야구가 직장인야구로 전락한 현실에서더이상 야구단을 꾸려 나가는 것은 무리"라며 "야구단에 지출되는 경비로 회사에서 운영중인 농구단과 탁구단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 76년 창단된 한국화장품 야구단은 창단 당시부터 김재박, 김봉연, 황규봉 등 초호화멤버로 성인야구의 최고 팀으로 군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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