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택지개발지구내 개별아파트단지에 사실상 무용지물인 담장이 설치되고있어 미관을 해치는것은 물론 좁은 공간의 효율적 활용이 이뤄지지 못하고있다.이에따라 녹지가 절대부족한 대규모아파트단지에 이들 담장대신 정원석등으로 경계를 표시하거나 상록수·유실수등을 밀식, 담장대용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강구돼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있다.
사실상 동일생활권인 대구지산·범물·월성·상인·칠곡등 대부분 택지개발지구에는 각 시공회사별로 몇천평단위의 단지가 구획돼 담장이 둘러쳐지고있다.
그러나 이들 외곽담장은 아파트의 특성상 방범기능은 전혀 없고 다만 단지의구획과 잡상인접근을 막는 정도의 역할에 그치고있다.
따라서 주거지역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주민 특히 어린이들에게 '우리 아파트' '남의 아파트'식으로 폐쇄성을 부추기는 담장을 없애고 조경을 보완할수있는 방향으로 단지경계문제가 개선돼야한다고 업계관계자들은 주장하고있다.
또 지산지구 아파트입주자 김홍석씨(41)는 "저녁식사후 산책로조차 변변찮은좁은 아파트단지의 담장을 없애고 상록수등을 심을 경우 단지전체가 하나의공원역할을 할수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기존의 담장대신 조경석,상록수등을 활용할 경우 공사비용은 두배정도가 소요되나 담장공사비자체가 전체공사비중 차지하는 비중이 0.3%정도에불과해 건축비압박요인은 무시해도 좋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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