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저녁 대구프린스호텔에서 열린 영남여성포럼(대표 최경순) 만찬토론회는 이의근청와대행정수석이 초청연사로 참석, 눈길을 끌었다. 그는 경북도지사 출마설의 한복판에서 최근 지방나들이 횟수를 부쩍 늘리고 있기때문이다.이날 토론회 인사말에서 그는 자신의 이같은 행보가 조심스러운듯 "여러차례 (초청을) 고사했지만 정부의 여성정책을 알리고 세계화 지방화시대에 여성의 역할을 당부한다는 생각에서 응했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선거냄새'가 나는 발언은 전혀 하지않았다. 그저 여성들의 활발한 개혁참여와 21C 여성의 역할을 강조하는 수준의 내용으로 강연을 마무리지었다. 다만 한 여성회원의 행정계층구조 개편에 대한 질문에 대해 사견임을 전제, 하부구조인 읍 면 동의 폐지에 동감을 표시하는 '뉴스거리'를제공했을 뿐이다. 그것도 반대여론이 만만찮아 계속 연구 검토해 볼 일이라는 전제를 달면서.
토론회를 개최한 영남여성포럼은 대구 경북포럼의 산하단체로 최근 출범, 이날 창립기념행사로 이수석을 초청했다. 여성포럼단체로는 최초인 이 모임은30.40대 주부 교수 약사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1백50여 회원과 대구 경북포럼 회원, 내빈으로 김덕신목사, 태일 동화사 부주지, 노재헌민자당동을지구당위원장, 송철원전신문로포럼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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