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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권재열 5관왕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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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수영의 기대주 권재열(경북체고)이 제50회 전국수영대회에서 5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권재열은 10일 제주실내수영장에서 계속된 대회 마지막날 남고부 계영200m에서 금메달을 보태 평형50m, 100m와 계영400m, 혼계영200m에 이어 5관왕이 됐다.

또 경북체고는 권재열 외에도 배희열 고윤호 등이 빼어난 활약을 보이는데힘입어 이번 대회 남고부계영을 휩쓸며 남고부수영최강의 입지를 굳혔다.경북대의 윤미영도 이날 여대부 개인혼영200m에서 2분44초37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한국체대는 남대부 계영200m에서 1분37초17을 기록, 한국신기록을 0.41초 앞당겼다.

올시즌 막을 여는 이번 대회는 첫날 여자배영에서 이지현(부산체고)의 한국신기록 2개에 이날 한체대의 계영200m등 3개의 한국기록이 나오는데 그쳐 모두 10개의 한국신기록이 쏟아졌던 지난해 대회에 비해 큰 부진을 보였다.한편 이번대회 최우수선수에는 여자배영 50m에서 한국기록을 세운 이지현이뽑혔다.

마지막날 전적

△여대부 개인혼영200m=윤미영(경북대)2분44초37

△남고부 계영200m=경북체고 1분43초08

△남대부 계영200m=한국체대 1분37초17(한국신 종전1분37초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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