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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섬유시장 급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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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정치적 불안으로 국내 폴리에스터 직물수출의 40%를 점유하고있는 홍콩시장이 급랭,지역섬유업계는 때아닌 비수기를 맞고있다.섬유수출조합에 따르면 올들어 2월말현재까지 홍콩시장에만 3억5천만달러어치의 직물을 수출,지난해 같은기간대비 94%나 늘어나는 대호황을 누렸는데 3월들어 갑자기 물량이 줄어들어 업계를 긴장시키고있다는것.특히 예년의 경우 6월말까지는 주문이 꾸준히 이어져왔는데 이렇게 물량이줄어들자 "홍콩경기가 3월로 끝나는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일고있는 실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스왈론''울 피치'등 일부 신제품에만 약간의 매기가 있을뿐 그간 인기를 누렸던 '티슈 파일'은 거의 주문이 없어, 값도 제대로 받아보지 못한채 성수기를 마감해야할 판이라는 것.

이같은 비수기는 등소평 사후에대한 중국내부의 정치적 불안으로 직물수요가끊긴데다 지역기업이 홍콩에 너무많은 물량을 방출, 현지에 재고가 많이 쌓여있기 때문이다.

이에대해 업계는 앞으로 홍콩시장의 성수기가 갈수록 짧아질것으로 분석,초기에 가격을 높이는등 각별한 수출전략을 수립하고있다. 〈윤주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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