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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고 '우승 검광'대구협회장기 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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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고가 3·1절기념 제14회대구검도협회장기대회에서 유일한 맞수 경북고를 일축하고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대구공고는 12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올 첫대회 고등부단체전에서 경북고를 6대1로 대파했다.

이로써 대구공고는 지난해11월 1, 2학년이 주축이 된 학도체전에서의 패배를깨끗이 설욕했다.

이날 지난해 전국체전우승팀 대구공고와 93년전국체전 준우승팀 경북고의 경기는 당초 접전이 될 것이란 예상을 깨고 일방적으로 진행됐다.양팀에서 7명이 차례로 나선 경기에서 대구공고는 대표상비군 박용규와 노해룡을 6,7번째인 부장과 주장으로 배치, 배수의 진을 쳤으나 선봉과 2위로 나선김종현과 정종신이 차례로 승리를 따내 좋은 출발을 보였다.이후 대구공고는 세번째판만을 내주고 내리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다.또 대건중과 계명대는 서부중과 경북대를 각각 물리치고 중등부, 대학부패권을차지했다.

이어 벌어진 고등부개인전에서는 60여명의 선수가 참가, 접전끝에 서성희(경북고)가 노해룡(대구공고)을 제압, 1위를 차지했다.

이번대회에는 대구지역 19개 검도체육관에서 5백여명의 사회인선수들이 출전, 최근 검도의 인기도를 반영했다.

한편 11, 12일 구미국교체육관에서 계속된 경북검도협회장기대회에서 대동고의 전용현은 같은 학교의 신현석을 꺾고 고등부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또 금오공대의 최동일은 김도균(경주전문대)을 제압하고 대학부패권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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