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개통예정인 앞산순환도로 확장공사구간 중 일부 도로가 구조상 문제로차량접촉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다 대형사고마저 우려되고 있다.지난해 일부확장 완공된 대구시 남구 봉덕3동 대덕맨션뒤쪽 앞산순환도로는직각의 교량형태로 기존 앞산큰골 진입로와 연결돼 교행하는 차량끼리 접촉사고가 잦다.지난 3월초엔 앞산큰골로 가던 프라이드 승용차가 맞은편서 오던 엑셀승용차와 정면충돌하는등 지난해 9월 도로가 개통된후 지금까지 20여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잦은 사고로 이곳 도로가장자리엔 충격완화용 타이어가 대부분떨어져 나갔으며 정면충돌을 피하기위해 핸들을 급하게 꺾다 양쪽 도로벽에부딪친 흔적이곳곳에 남아있다.
이 도로는 승용차는 물론 대형버스 화물트럭 레미콘차량등 하루 차량 5만대가 다니고 있어 연쇄충돌등 대형사고 위험도 도사리고 있다.왕복2차선인 이 도로는 또 성바울로 교회쪽에서 진입하는 차량까지 앞산큰골진입을 허용할 계획이어서 더욱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되고 있다.대구시 한 관계자는 "도로구조상 문제가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다른 도로까지 완공된 후 상황을 봐야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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