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에 편입된 달성군은 대구체육의 기존 전력에 어느 정도의 힘을 보탤 것인가.양적으로 팀수의 증가를 가져왔지만 질적으로 볼때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구시 체육회직원등 지역스포츠관계자들이 내뱉는 시큰둥한 반응이다.게다가 대구체육인들은 대학이 몰려있는 경산시, 군이 광역시로 편입됐어야했는데… 라며 노골적으로 아쉬움을 표시하고 있다.
달성군 체육회의 현황에 따르면 군내에는 화원등 21개 국교와 중학교 8개,고교 4개가 수영 하키 유도등 각종 운동부를 운영, 대구체육회에 엄청난 팀수의 증가를 가져왔다.
그러나 군내에는 실업팀이 전무한데다 전국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춘 학교운동부는 거의 없는 실정.
다만 현풍중, 고의 하키가 기존 대구팀의 전력을 능가하거나 엇비슷하다는평가를 받고 있다.
현풍중은 실제로 20일 올 첫무대인 소년체전평가전에서 감삼중을 제압, 전력우위를 입증했다.
현풍고의 전력도 하키 명문고로 자리잡고 있는 달성고와 우열을 가릴수 없을정도라는 것.
또 화원, 용계국교의 수영은 지난해 광주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각각 2개씩따낸 막강팀.
양국교는 올해도 기존 대구팀들을 제치고 소년체전에 참가, 좋은 성적을 낼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역체육인들은 대구시 체육회와 교육청이 달성군의 흡수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지역특색을 살려 우수팀을 양성할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