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지방선거를 향한 여·야의 움직임이 빨라지기 시작했다.민자당과 민주당은 그동안 4대지방선거의 후보물색에만 매달려온 당내부활동에서 벗어나 당조직의 정비, 지지세 과시집회 등 본격적인 선거분위기 확산에 나섰다.민자당대구시지부는 11, 12일 이틀간 경주군 감포읍 (주)청구연수원에서 정호용시지부위원장을 비롯 지구당위원장과 시지부부위원장, 사무처 직원등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선거 승리 다짐모임을 가졌다.연찬회 형식으로 열린 이날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각 지구당별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분임토의, 자유토론 등을 갖는 한편 출진을 앞둔 당조직의 결속과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민주당대구시지부도 12일 이기택민주당총재와 국회의원 6명이 참석한 속에대구황제예식장에서 대구지역 지방선거 출마자 1차 공천자 대회를 열고 구청장후보및 시의원후보를 격려하며 야당바람 확산을 시도했다.민주당 이총재는 이날 대구 경북지역 지구당위원장들과 6월선거 대책회의를갖고 독려했으며, 대구지역 불교계지도자 및 각계 인사들과의 잇단 모임을통해 지지를 당부했다.
민자당경북도지부 역시 14일 김윤환도지부위원장 등 운영위원 59명이 참석한가운데 도지사 후보선정 문제와 함께 6월선거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한편 민자당대구시지부의 연찬회에서 지구당위원장들은 대구시장 후보문제를논의, 인물선정은 5월초까지 유보하기로 했으나 현재 거명인사인 조해녕전대구시장외에 이상연전안기부장과 김기동전영남대총장의 이름이 새로 나오고있다. 〈정동호·김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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