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유일교통 노사분규가 파업 64일째인 27일 극적으로 타결됐다.유일교통 노사는 이날협상에서 노조측이 포항시의 지역적 구속력 적용결정을 수용키로 하고 회사측도 파업기간 무노동무임금원칙은 준수하되 정상운행장려금으로 조합원 1인당 27만원씩을 지급키로 함에 따라 정상조업에 합의했다.노사는 또 이날 합의문에서 10여건에 달하는 쌍방간 고소.고발.진정을 취하하는 한편 구속노동자 3명의 석방을 위해서도 쌍방이 적극 노력키로 했다.이에따라 유일교통 노조는 차량가동상태 점검이 끝나는 29일부터 정상운행에들어갈 계획이다.
유일교통 노사분규는 지난 2월3일 포항시가 이 회사노조에 지역적 구속력적용결정을 내리자 노조측이 강력 반발, 같은달 23일 파업에 돌입했으며 올들어처음으로 단위사업장 노사분규에 공권력이 투입되는등 마찰을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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