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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빌딩 8월완공 서문시장 활기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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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의 옛 명성을 5천 상인의 힘으로 되찾자'대형 유통업체에 떠밀려 침체의 길을 걸어온 서문시장이 상권 활성화의 계기가 될 주차빌딩 완공(8월 예정)을 앞두고 종래의 수동적 자세에서 탈피,번영회를 중심으로 고객유치작전에 나서는등 자구책 마련에 힘을 모으고 있다.의류상가인 4지구는 지난 2월부터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쇼핑정보 등안내방송을 실시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4지구 번영회는 또 최근 청원경찰 2명을 고용,자체경비는 물론 고객 불편사항 접수, 시장안내 등 서비스 개선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와함께 번영회는 적극적인 시장홍보를 위해 곧 라디오 방송 광고를 내보낼예정이다.

4지구의 이같은 자기변모와 더불어 서문시장 연합회는 '달구벌 축제'가 열리는 올 10월께에 '서문시장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서문시장 축제'는 '동성로축제'와 비슷한 성격의 행사로 시장 이미지제고와 행사기간동안 특수를 겨냥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다.연합회는 1억5천만원 이상의 예상경비에 대한 확보방안을 모색 중이며 현재구체적 계획을 위해 이벤트사에 용역을 의뢰한 상태. 연합회 부회장 서병헌씨는 "축제를 통해 가격과 실속을 앞세워 대형유통업체와의 차별성을 시민들에게 부각시켜 시장 활성화의 전환점을 만들겠다"며 의욕을 밝혔다.시장활성화를 위한 상인들의 자기노력에 대해 대구 효성가톨릭대학교 김규창교수(마케팅 전공)는 "상권부활을 위한 상인들간의 결속력을 높여줄 수 있는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같은 의지를 지속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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