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례없는 선거관리 업무의 폭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대구시는 선거 40일을앞두고 완벽한 선거관리 업무 수행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시는 이번 선거가 4대 선거가동시에 치러짐에 따라 업무량 폭주로 예견되는 각종 문제점을 사전에 유형별로 파악하는등 준비부족으로 인한 선거업무의차질이 없도록 완벽을 기할 방침이다.특히 동시선거로 예상되는 투개표 시간의 연장등에 대비,업무의 전산화를 위해 컴퓨터 5백75대를 확보하고 22일부터 25일까지는 선거업무 전산처리 과정을시험운영키로 했다.
또 선거관리 실무시연회를 개최한데 이어 시군구에 9개소의 공명선거 추진상황실을 설치,90명으로 구성된 관리,지도,지원반을 편성 운영해 나가는등 사전 선거운동 감시와 선거관리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를 검토하고 있다.시는 현재 효율적인 투표진행과 유권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당초 5백53개소의 투표구를 7백25개소로 늘려 확정했으며 투표장소 7백25개소와 개표장소 13개소도 확보했다.
투표 사무종사원 5천5백38명과개표 종사원 5천7백29명도 확보했으며 투표종사원에 대해서는 금명간 개인별 근무투표구와 임무를 지정해 줄 예정이다.그밖에 1백66개소의 사전선거운동 신고센터의 설치와 함께 택시기사등 신고요원 1천5백20명을 확보하고 현재 운영중인 권역별 불법선거감시단은 선거무드가 확산될것에 대비, 보다 강력한 운영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시는 이달 27일까지 기관별 선거관리준비상황을 지도 점검해 미비사항에대한 보완책을 강구할 예정이며 6월 11일부터는 유관기관과 합동특별기동단속반을 운영, 본격적인 불법선거 감시에 나서게 된다.〈우정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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